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클리블랜드가 정상급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7일(한국시각) "카라스코와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2022년까지이며 2023년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79승 62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 중인 카라스코는 지난 해 생애 첫 200이닝을 소화하며 18승 6패 평균자책점 3.29로 맹활약한데 이어 올해 192이닝을 던져 17승 10패 평균자책점 3.38로 믿음직한 투구를 남기며 순항했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카라스코와 올해까지 4년 2200만 달러의 계약을 했던 상태로 2019년과 2020년 구단 옵션을 갖고 있었다. 이미 975만 달러에 달하는 2019년 구단 옵션을 실행한 클리블랜드는 여기에 연장 계약까지 맺어 프랜차이즈 스타로 잔류할 수 있게 했다.
카라스코는 2020년 1025만 달러, 2021년 1200만 달러, 2022년 1200만 달러를 받으며 2023년 1400만 달러에 달하는 구단 옵션이 있다.
[카라스코.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