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남자대표팀의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이 한 계단 올랐다.
FIBA는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최근 열린 2019 남자농구월드컵 예선 성적이 반영됐고,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33위에서 32위로 올라섰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최근 홈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레바논(84-71), 요르단(88-67)을 상대로 연달아 완승을 따냈다. 덕분에 남자대표팀은 일찌감치 월드컵 티켓을 확보, 2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달성했다.
남자대표팀은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FIBA 랭킹이 한 계단 오른 32위가 됐다. 이는 호주(10위), 이란(26위), 중국(30위), 필리핀(31위)에 이어 아시아 국가 가운데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밖에 뉴질랜드는 38위를 유지했고, 일본은 세 단계 오른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이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한 가운데 10위 내에서는 8~9위만 변동이 있었다. 그리스가 8위로 올라섰고, 크로아티아는 9위로 내려앉았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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