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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신예 정혜린이 ‘신의 퀴즈:리부트’에서 반짝이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OCN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에서 병리연구실 직원 ‘오수영’역으로 등장한 정혜린이 사건의 핵심 인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것.
지난 6일 방송된 8회에서는 정체불명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무작위로 벌어지는 주삿바늘 테러로 희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생사를 오가고 있는 상황. 천재 부검의 한진우(류덕환 분)는 범인이 바이러스 감염자라는 사실과 주삿바늘과 관련 있는 의료관계자라는 것을 알게 됐고, 양오수로 범인이 좁혀진 이후, 범행현장 CCTV에 찍힌 단발머리와 손에 있는 작은 별 모양 문신을 토대로 오수영이 공범임을 확인했다.
오수영은 연인 양오수가 혐오스러운 영상을 SNS에 업로드 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돈을 벌어보자는 제안에 처음에는 반대했으나 차차 설득 당했고, 그를 사랑하기에 돕는다는 이유로 병리연구실에서 몰래 바이러스를 배합해 주삿바늘 테러에 가담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뒤이어 희귀 바이러스에 이미 감염되어 있던 양오수가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오수영은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에피소드에서 정혜린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희귀 바이러스를 제공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맡아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내는가 하면, 단발머리의 뒷모습으로 등장, 장갑을 벗으며 별 모양 문신을 드러낸 순간 사건의 공범임을 직감하게 해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
정혜린은 2017년 웹드라마 ‘플랫’을 통해 데뷔, 지난 9월 종영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하며 신선한 마스크와 풋풋한 매력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 앞으로 정혜린이 보여줄 무궁무진한 매력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OCN '신의 퀴즈'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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