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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폴 스콜스가 안데르 에레라에 독설을 날렸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드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부진의 연속이다. 맨유는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가 없다. 리그 순위도 8위까지 추락했다. 이대로라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불가능하다.
스콜스는 경기 후 영국 매체 BT스포츠를 통해 맨유의 경기력에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에레라의 플레이에 문제가 있다. 그는 15~20야드 거리에 있었다. 30야드(약 30m) 패스가 충분히 가능했다. 그런데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30m 패스도 못한다면 더 이상 맨유에서 뛰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콜스는 과거 맨유 시절 자로 잰 듯한 킬 패스로 명성을 떨쳤다. 그런 스콜스에게 30m 이내 거리에서도 패스를 성공하지 못하는 에레라가 답답하게 느껴질 법 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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