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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24)의 재활 상황을 보기 위해 일본에 직접 직원을 파견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2일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하고 있는 빌리 에플러 단장의 말을 인용, “LA 에인절스가 우측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오타니를 위해 일본에 특별 직원을 파견한다”고 보도했다.
강렬한 데뷔 시즌을 마치고 수술을 진행한 오타니는 현재 일본에서 재활 중에 있다. 통상적으로 일본에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재활을 진행하지만 에인절스는 전문 의료진을 파견해 그의 상태를 더욱 면밀히 체크하기로 결정했다. 에플러 단장은 “이제 팔꿈치를 완전히 펼 수 있다고 들었다. 전문 의료진을 보내 직접 상태를 보고 싶다”라고 오타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오타니는 선수단보다 일찍 스프링캠프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2월 초 애리조나에 템피에 위치한 구단 시설에서 본격적인 재활을 진행한다. 이 역시 구단의 오타니를 향한 배려다.
투타겸업으로 화제가 된 오타니는 수술로 인해 오는 2019시즌에는 타자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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