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베스트 스타상'에 배우 이재용이 이광수의 대리수상자로 나섰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에는 배우 이광수가 웰니스업 베스트 인기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광수가 참석하지 못했고, 배우 이재용이 대리수상을 했다.
이재용은 "대학시절에 내가 가르쳤던 제자였다. 제자가 수상한 자리에 선생이 대리수상을 하는 재미난 풍경을 보고 있는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재용은 "한국 영화는 그 이면에서 피땀을 흘리는 스태프들과 단역, 조연, 엑스트라 등 많은 분들의 노고에 의해, 한국 영화산업의 축으로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영화배우협회에 여러 후배들의 맥이 이어졌으면 하는 소중한 바람이 있다. 오늘 행사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의 근간을 이루는 축으로서 여러분들이 협회와 함께 하고 함께 영화 현장에서 대선배님들을 모시고 함께 뒹구는 날이 앞당겨지길 소망한다"라며 "연말에 빛나는 행사 뿐 아니라 협회 문을 두드려서 잊혀가는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느껴보기를 바란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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