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상대의 슛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OK저축은행은 14일 하나은행과의 홈 경기서 완패했다. 하나은행 에이스 강이슬에게 3점슛 5개 포함 25점을 내준 게 뼈 아팠다. 한채진과 정유진 등이 고루 막았으나 강이슬의 손 끝이 너무 뜨거웠다. 수비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정상일 감독은 "안타깝다. 따라가야 할 때 노마크 레이업슛을 못 넣은 게 아쉽다. 전반에 강이슬에게 22점을 준 게 아쉽다. 상대의 슛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가드도 가드지만, 노현지, 정유진 등이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라고 입을 열었다.
정선화의 활용도에 대해 정 감독은 "그 이상을 뛰기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 4번으로 들어가면 신장이 작은 하나은행을 상대로 매치업이 맞지 않는다. 작은 팀을 상대로 쓰는 건 어려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진안의 후반 활약에 대해 정 감독은 "수비 때문에 김소담을 썼다. 소담이가 수비를 잘해줘서 기용했는데 수비도 수비지만, 공격도 문제가 많다. 진안을 쓰는 부분을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단타스나 구슬이 막히면 공격이 답답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정상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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