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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뒤셀도르프에 패하며 개막 후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마감됐다.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간) 독일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뒤셀도르프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개막 후 첫 패배를 당하며 15경기 무패행진(12승3무)에 제동이 걸렸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결과 ‘천적’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과 만나게 된 도르트문트(승점39)는 이날 패배로 상승세가 꺾이며 2위권인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승점30)과 바이에른 뮌헨(승점30)에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2분 뒤셀도르프의 루케바키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어 후반 11분 짐머에게 또 다시 일격을 당하며 0-2로 뒤쳐졌다.
다급해진 도르트문트는 파상 공세 끝에 후반 36분 알카세르의 동점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1-2 패배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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