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7호골·8호골 폭발...에버턴전 멀티골 완성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6,토트넘홋스퍼)이 시즌 7호골에 이어 8호골까지 터트렸다.

손흥민은 2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출격한 손흥민은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7분 에버턴 수비의 실수를 틈타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패스를 에버턴 골키퍼와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손흥민이 가로챈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아스널과의 리그컵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이다. 또한 리그 4호골이자 시즌 7호 득점이다.

토트넘은 이후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연속골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그리고 손흥민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16분 교체로 들어온 에릭 라멜라의 전진 패스를 잡은 뒤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슈팅으로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8호골이다.

손흥민이 멀티골을 완성한 가운데, 토트넘이 후반 현재 에버턴에 5-2로 크게 앞서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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