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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AOA 멤버 겸 연기자 설현(23)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24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따르면 최근 설현은 저소득 청소년과 아동보육센터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함에 따라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1,991호 회원으로 등극했다.
가수로서는 6번째 회원이다. 지난 2013년 현숙과 2015년 소녀시대 윤아, 인순이, 수지, 그리고 2016년 하춘화의 뒤를 이어 이름을 올렸다.
설현은 11월 29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5,000만 원을 기탁했고 그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지난 20일 다시 아동보육센터 지원사업에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완납 아너가 됐다.
설현은 "우연히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지내는 것을 알고 난 뒤부터 줄곧 마음이 쓰였다"라며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많은 분이 도와주셨는데 이제야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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