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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오클랜드가 FA 신분이 된 우완투수 마이크 파이어스(33)와 2년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파이어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총액 1,400~1,500만 달러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다.
2011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파이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거치며 선발투수로 경쟁력을 쌓았다. 2018시즌 막판에는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에 합류,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 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72경기(선발 153경기) 54승 55패 평균 자책점 4.04.
오클랜드는 2018시즌 종료 후 파이어스를 논텐더로 방출했다. 차기 시즌 1,000만 달러에 달하는 파이어스의 연봉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식의 계약을 맺기 위한 조치였다.
파이어스와 계약을 맺은 오클랜드는 향후에도 선발투수 보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 관계자는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캠프에 데려갈만한 선발투수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 팀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자원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 파이어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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