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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FA 자격을 취득,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체결한 우완투수 아니발 산체스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각) 아니발과 워싱턴의 계약 내용을 상세히 공개하는 한편, 차기 시즌에 대한 산체스의 포부를 전했다. 2021시즌 계약 옵션은 워싱턴이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 규모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MLB.com에 따르면 산체스는 최근 2년 1,900만 달러 계약을 통해 워싱턴 선발 로테이션의 한축을 담당하게 됐다.
산체스는 그간 꾸준히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소화해왔던 투수다. 프로 통산 309경기(선발 286경기)에 등판, 97승 100패 평균 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2018시즌에는 25경기(286경기)에 등판하는 등 프로 통산 97승 100패를 남겼다.
산체스는 MLB.com 공식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부상이 있었지만, 2019시즌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다음 시즌에도 워싱턴 선발 전력의 주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출사표를 전했다.
[아니발 산체스. 사진 = AFPBBNEWS.com]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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