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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베이브루스 이후 10번의 등판과 20개의 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MLB.com이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2018시즌 메이저리그 팬들이 사랑한 스토리 25개를 선정 및 발표했다. 그 중 2위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이도류 열풍이었다. 미일포스팅시스템을 통해 LA 에인절스에 화려하게 입성했고, 투타를 겸업하며 화제를 뿌렸다.
타자로 104경기서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 59득점 10도루, 투수로 10경기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31. 비록 팔꿈치 통증으로 공백기가 있었고, 시즌 중반 이후 투수로 나서지 못했지만, 충분히 인상적인 시즌이었다.
MLB.com은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하는 팔꿈치 부상 때문에 피칭 시즌이 끝났지만, LA 에인절스 신인 오타니는 베이스루스 이후 한 시즌에 10번의 등판과 20개의 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올해의 루키 수상자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MLB.com은 이안 햅(시카고 컵스)의 개막전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 외에도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이치로 스즈키의 외국인 최다안타 기록을 넘기고 은퇴한 아드레안 벨트레(텍사스) 등을 꼽았다.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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