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FC가 박종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강원FC는 28일 강원도체육회 회의실에서 제7차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종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날 오전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서 강원FC는 신임이사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의했다. 신임 이사 후보로는 박종완 전 강원도 대변인과 권은동 현 대한축구협회 감사가 추천됐다.
강원FC는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표결을 진행한 결과 2명의 신임이사 선임의 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어 오후 진행된 이사회에서 박종완 전 강원도 대변인이 신임 대표이사로 추대됐다. 강원FC 이사회는 회의를 통해 박종완 전 강원도 대변인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것에 동의했다.
박종완 신임 대표이사는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 휘문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강원도 인재개발원 인재개발정책관,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패럴림픽 통합부장, 강원도 철원군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04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2011 국가사회발전 기여 국무총리표창, 국가보안업무발전 기여 국가정보원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난다.
박종완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강원FC가 많은 문제점도 있었지만 상당히 큰 발전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강원도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 동안의 행정업무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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