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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베스트 MC상을 수상했다.
SBS '2018 SBS 연예대상'(이하 'SBS 연예대상')이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박수홍, 한고은, 김종국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김성주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김숙이 베스트 MC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성주는 "저한테는 굉장히 의미 있는 상이다. 프리랜서가 되고 나서 SBS에서 11년 만에 처음 받는 상이다. 대상 이상의 감사한 마음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1월 5일에 첫 방송을 하고 10개 골목을 도니까 1년이 됐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가 '핵노잼' MC고 예능 초보인 조보아 씨, 요리와 음식, 장사밖에 모르던 백종원 대표다. 얼마 전에 대표님께 '손흥민이 골 넣었어요'라고 하니까 '유명한 분이야?'라고 하시더라. 그만큼 요리만 아시는 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 세 사람을 데리고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프로듀서에게 고맙다. 정말 젊은 PD들인데 너무 일을 잘 한다. 작가들도 모두 고맙다. 27만 개의 식당이 있다고 한다. 저희가 10개밖에 못 돌았는데, 2019년에도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이날 '2018 SBS 연예대상'에서는 '집사부일체', '백종원의 골목식당',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정글의 법칙', '불타는 청춘', '가로채!널' 등 올해를 빛낸 SBS 예능 프로그램을 총결산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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