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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아쿠아맨’이 전 세계 흥행수익 6억 달러를 돌파했다.
28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북미에서 1억 3,723만 달러, 해외에서 4억 9,22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6억 2,943만 달러(약 7030억원)를 벌어 들였다
이로써 마블 히어로 무비 ‘아이언맨2’의 6억 2,393만 달러를 넘어섰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아쿠아맨’이 전 세계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에서 2억 3,000만 달러 이상을 쓸어담는 등 아시아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탈리아(1월 1일), 일본(1월 8일)에서 개봉하면 흥행 수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에서도 253만명을 동원하며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밀렸던 DC는 ‘원더우먼’에 이어 ‘아쿠아맨’까지 흥행에 성공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아쿠아맨은 다른 세계에서 등대지기인 아버지에게서 인간성을, 아틀란티스 여왕인 어머니에게서 초능력을 물려받아 수중에서 숨을 쉴 수 있고, 엄청난 속도로 헤엄칠 수 있으며, 깊은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이 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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