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사돈연습' 로버트 할리 "子 하재익, 내 카드로 한 달 100만원 지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아들의 씀씀이에 걱정을 토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는 새롭게 합류한 하일(로버트 할리)와 아들 하재익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할리는 "제 아들이 문제가 많다. 철이 없다. 아빠 카드를 사용해서 들어오는 문자 소리가 새해의 아주 안 좋은 소리다"라며 아들을 향한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구라는 "걱정이 많은데 아들들이 집 밖으로 나가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말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하재익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에 대해 "아빠 카드를 열심히 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11시쯤 일어나서 12시쯤에 밥 먹으러 가고 아빠 카드만 쓰면 눈치 보이니까 엄마 카드도 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할리는 "이번 달에만 100만원을 썼다. 심지어 엄마 카드도 갖고 다니더라. 나는 몰랐다"라고 전하며 답답해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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