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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봅슬레이 유럽컵 대표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유럽컵 4차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봅슬레이 유럽컵 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IBSF 유럽컵 4차 대회에 출전했다. 파일럿 석영진(29·국군체육부대)을 필두로 김근보(33·강원도청), 배우진(29), 이종혁(27·이하 강원BS경기연맹)이 남자 4인승 경기에 나섰다. 대표팀은 1~2차 시기 합계 1분 53초 94의 기록으로 1위와 0.78초 차 4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1차 시기부터 선전했다. 5초38(7위)로 출발했으나 좋은 주행을 선보이며 경기 중반부터 4위로 올라섰다. 속도를 끝까지 유지한 대표팀은 57초48로 4위에 랭크돼 입상을 눈앞에 뒀다.
2차 시기를 앞선 주행과 같은 5초38(3위)로 시작한 대표팀은 56초46으로 도착하며 5위를 기록했다. 3위와의 격차는 0.18초다.
남자 봅슬레이 유럽컵 대표팀은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또한 처음으로 포디움에 올라섰다. 2018-2019시즌 IBSF 랭킹 172점으로 3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봅슬레이 유럽컵 대표팀. 사진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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