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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보헤미안 랩소디’로 제76회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의 수상소감이 화제다.
그는 6일(현지시간) LA 비버리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고 ‘퀸’의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라미 말렉은 먼저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에게 감사하다. 음악과 전 세계 그리고 우리 모두의 내면에 진정성과 포용력이 존재한다는 걸 확인시켜줬다”며 객석에 앉은 ‘퀸’ 멤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 인생에 더 없는 기쁨을 안겨준 프레디 머큐리에게도 감사하다. 아름다운 사람, 프레디 당신을 사랑한다. 이 상을 당신에게 바친다. 당신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라미 말렉은 프레디 머큐리가 환생해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았을만큼 완벽한 싱크로율로 대중의 지지를 얻었다.
실제 그는 무브먼트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라이브 에이드’ 공연 당시 프레디 머큐리의 무대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국에선 사회적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960만명을 동원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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