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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번엔 필라델피아다.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27)를 잡기 위해 필라델피아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는 8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가 존 미들턴 구단주를 대동해 오는 13일 라스베가스를 방문, 하퍼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만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는 올해 오프시즌에서 '큰 손'으로 통하는 팀이다. 이미 필라델피아는 앤드류 맥커친, 데이비드 로버트슨 등 당장 올 시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력들을 FA 시장에서 영입한 바 있다. 또한 하퍼와 함께 FA 최대어로 꼽히는 매니 마차도가 'FA 투어'를 진행하면서 방문한 곳 중 하나가 바로 필라델피아였다.
화룡점정을 찍기 위해서는 수퍼스타 영입이 필요해 보인다. 필라델피아가 구단주까지 나서 하퍼와의 만남을 고대하는 것 자체가 큰 이슈가 아닐 수 없다. 과연 필라델피아가 원소속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의 10년 총액 3억 달러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하퍼를 어떻게 설득할지 관심을 모은다.
[브라이스 하퍼.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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