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가 2년 연속 100억 달러 수입을 돌파, 연간 수입 신기록을 작성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의 2018년 총수입이 103억 달러(약 11조 5525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연간 수입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메이저리그는 16년 연속 수입이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해 총 관중이 4% 감소했음에도 수입은 더 늘었다.
관중 감소에도 불구, 메이저리그의 수입이 더 많아진 것은 TV 중계권료의 영향이 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상파 채널 '폭스'와 2022~2028년 7년에 걸쳐 총 51억 달러에 중계권료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 다양한 채널과 중계권 협상을 이어가고 있어 메이저리그의 중계권료 수입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2018년 메이저리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