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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AC밀란에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AC밀란에 1-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세리에A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호날두는 슈퍼컵 결승골과 함께 올시즌 16호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는 AC밀란을 상대로 호날두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발라와 코스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피아니치, 벤탄쿠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키엘리니, 보누치, 칸셀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16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피아니치가 페너티지역 한복판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AC밀란은 후반 29분 미드필더 케시에가 퇴장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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