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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유벤투스가 파르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파르마와 2-2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무승부로 19승3무(승점 60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호날두는 파르마전 멀티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17호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탈환했다.
유벤투스는 파르마를 상대로 만주키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코스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피아니치, 케디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피나졸라, 루가니, 카세레스, 칸셀루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페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36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마투이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17분 루가니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루가니는 호날두의 헤딩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파르마는 후반 19분 바릴라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호날두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호날두는 오른쪽 측면에서 만주키치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파르마는 후반 29분 제르비뉴의 감각적인 골문앞 득점으로 유벤투스 추격을 이어갔다. 추격전을 포기하지 않은 파르마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제르비뉴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제르비뉴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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