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완승을 챙겼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76-62로 눌렀다. 2연승을 거두며 15승11패가 됐다. 3위 유지. 최하위 신한은행은 3연패를 당했다. 4승22패.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전반에만 15점을 올렸다. 티아나 하킨스는 자신타 먼로를 외곽으로 끌어내며 3점포를 꽂는 등 전반에 11점을 보탰다. 윤예빈도 적절히 득점에 가세했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에서 이적한 강계리가 고군분투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 하킨스 외에 득점 생산이 주춤했다. 그 사이 신한은행은 김단비, 한엄지, 먼로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과 함께 김한별과 배혜윤의 연속득점으로 20점차 내외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먼로, 김연희의 속공으로 추격했으나 김연희가 배혜윤을 막지 못했다. 배혜윤이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고, 윤예빈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배혜윤이 31점, 하킨스가 23점으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은 강계리가 12점을 올렸다.
[하킨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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