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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매체가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이 다니엘 레비 구단주에게 선물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영국 스포츠매체 토크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주어진 선물”이라며 “그가 지금 같은 폼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돈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선수 영입에 돈을 쓰지 않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영입은 ‘0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복귀 후 왓포드, 뉴캐슬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연승을 지휘했다.
이로써 승점 57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62)와 리버풀(승점62)에 승점 5점 뒤진 3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의 활약이 컸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뉴캐슬전 결승골로 리그 10호골에 성공하며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 매체도 지난 해 12월 이후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면서 케인이 없어도 손흥민이 토트넘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빅클럽의 관심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손흥민 영입에 8,000만 파운드(약 1,168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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