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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안컵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10호골과 함께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다. 지난 해 11월 25일 첼시전 ‘50m 슈퍼골’을 시작으로 12경기에서 10골 4도움이다. 같은 기간 손흥민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 수상 가능성이 언급된 이유다. 최근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영국 BBC ‘매치오브더데이’에 출연해 “손흥민도 올해의 선수 후보에 있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레스터시티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11월 이후라면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충분히 올해의 선수상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지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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