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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민이 연예계 은퇴 후 남편 이지호와 함께 하는 LA 라이프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김민과 이지호 부부가 출연해 결혼 14년차 부부의 일상을 소개했다. 1999년 SBS 드라마 '초대'로 데뷔한 김민은 활동 당시 '컴퓨터 미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서구적이고 세련된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인물이다. 그런 김민은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난 뒤 2006년 영화감독 이지호와 결혼했다.
그리고 12년 만에 브라운관에 등장한 김민.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우선 그림 같은 LA 비버리힐즈의 집을 공개했다. 넓은 마당을 가진 대저택의 모습에 출연진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더불어 변함 없는 김민의 미모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주에 한 번씩 데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부부는 방송에서 신혼 같은 애정을 과시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이들은 손을 놓지 않았고, 이지호는 식당에서 아내를 위해 의자를 빼주는 매너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 후 김민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남편 이지호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재미교포인 이지호는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의 영화감독이다.
'동화', '내가 숨 쉬는 공기' 등 작품을 연출한 그는 김민과 결혼 후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김민과는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촬영 당시 만났으며,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드라마 같은 두 사람의 사랑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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