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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형사 순직 비보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도시경찰'에서 조재윤은 서울 용산경찰서 지능팀 이대우 팀장에게 "범인 잡으러 가다가 잡혀서 형사나 경찰들이 피해 입거나 그런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우 팀장은 "죽기도 했잖아... 내가 서부 경찰서에 있을 때 2명이나 죽었잖아 칼 맞아가지고"라고 답한 후 "막내 형사가 범인이 칼 소지하고 있는 걸 모르고 잡으러 들어갔다가 난자를 당했다"고 운을 뗐다.
이대우 팀장은 이어 "막내 형사 키가 190cm 정도 돼. 덩치도 좋다"며 "막내 형사가 잡았는데도 범인이 제압이 안 되는 거야. 계속 칼로 찌르니까. 근데 막내 형사가 칼 맞으면서도 어떻게 해서라도 제압을 하려고 범인 겨드랑이를 물어뜯었더라고. 나중에 범인이 응급실에 실려왔는데 패 죽이고 싶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이윽고 현장은 숙연해졌다.
[사진 = MBC every1 '도시경찰'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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