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바고' 이계인 "태진아에 소주 100짝 선물 받았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연예계 대표 주당 이계인이 트로트가수 태진아에게 소주 100짝을 선물 받았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TV주치의 닥터 지바고'(이하 '닥터지바고')에서 이계인은 "예전에는 술을 짝으로 마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태진아가 소주 100짝을 보내준 거 아니냐. 그때 소주 쌓아놓을 데가 없어가지고 침대 빼고 소주 짝으로 침대를 만들었다니까"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긴 이계인.

그는 "그동안은 내 나이가 술을 먹었던 거지 내가 먹었던 게 아니야. 그런데 이게 그렇게 되더라고. 나이가 딱 들면서 '이러지 않았는데?'. 요즘엔 배가 아프고 속이 쓰리다. 속을 다 버린 거야"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사진 = 채널A 'TV주치의 닥터 지바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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