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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텍사스는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2연패 뒤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시범경기 전적 0승 2패가 됐다.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남긴 추신수는 이날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선취점은 클리블랜드가 뽑았다. 클리블랜드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그렉 앨런이 선두타자 홈런을 가동했다.
6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한 텍사스는 7회 균형을 이뤘다. 2사 이후 젯 밴디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 2루에서 놀란 폰타나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텍사스는 8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프레스톤 백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이룬 텍사스는 밴디, 폰타나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5-1.
끝이 아니었다. 대니 산타나의 2타점 3루타와 상대 폭투, 윌리 칼훈의 2타점 2루타로 5점을 더 뽑으며 8회에만 9득점했다. 순식간에 10-1.
텍사스는 8회말 2점을 허용했지만 9회초 폰타나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폰타나는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칼훈은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로 나선 마이크 마이너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선발로 등판한 트레버 바우어는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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