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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연승을 이어갔다.
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범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3승 무패. 컵스는 시범경기 첫 패를 기록했다. 3승 1패.
다저스는 1회부터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볼넷에 이어 나온 저스틴 터너의 좌중월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한 점을 추가하며 1회에만 3점을 올렸다.
2회 숨을 고른 다저스는 이후에도 착실히 점수를 보탰다. 3회 파울로 올랜도의 희생 플라이로 4번째 점수를 뽑은 뒤 4회 터너의 1타점 2루타와 오스틴 반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이후에도 5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으며 두 자릿수 득점 경기를 이뤘다. 이날 2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서 득점을 한 것.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투수들이 컵스 타선을 2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터너는 결승 투런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2014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J. D. 마틴은 9회 다저스의 7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저스틴 터너.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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