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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최근 종영한 드라마 ‘SKY 캐슬’로 대한민국 부모들의 교육법이 화제가 된 가운데 미국 명문대 시카고 대학교 출신인 타일러 라쉬의 일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의 ‘진짜 미국식 영어’ 코너에서 타일러는 자신이 시카고 대학교에 합격하자 부모님이 서로 다른 태도를 취했다고 언급했다.
시카고 대학교에 진학하겠다고 한 타일러에게 어머니는 집과 멀다는 이유로 “동네에 있는 가까운 대학교에 가라”고 했다며 우리나라 입시 풍경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는 것.
반면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뜻을 존중해주기 위해 본인의 퇴직금으로 타일러를 시카고 대학교에 보냈다고 전해졌다. 게다가 본인의 퇴직금을 대학교에서 준 장학금인 것처럼 꾸며 어머니를 설득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타일러 라쉬가 출연하는 코너 ‘진짜 미국식 영어’는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김영철의 파워FM’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팟캐스트를 통한 다시 듣기도 가능하다. 한편, 최근 DJ 김영철과 타일러는 코너에서 소개한 표현들을 엮은 책 ‘진짜 미국식 영어 3’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SBS 김영철의 파워FM]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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