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권아솔은 허풍쟁이다.”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의 도발을 지켜본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는 그를 “허풍쟁이”라고 말했다. 그동안의 도발에 대해 “내기를 좋아해 무모한 허세를 부리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에서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으로 권아솔과 대결한다.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하빕 사촌형’ 샤밀 자브로프(35, AKHMAT FIGHT CLUB)를 꺾으면서 얻어낸 도전권이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결승전에 대해 “노련한 선수고 작전도 잘 짜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내 약점을 캐치해 경기를 할 줄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3라운드까지 같던 거 같다”라며 샤밀 자브로프의 강함을 인정했다.
이제 만수르 바르나위는 권아솔과의 경기에 대비해야 한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권아솔과의 대결에 대해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돌아가서 열심히 훈련할 계획이다. 파리로 돌아가 팀원들과 함께 권아솔 경기 영상들을 보며 그의 장단점을 파악해 훈련할 생각이다. 권아솔은 허풍쟁이로 보인다. 내기를 좋아해 무모한 허세를 부리는 것 같다. 권아솔은 말이 많지만 나는 그 반대다.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만수르 바르나위(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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