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9 KLPGA 투어에 입성한 중국의 미녀 프로골퍼 수이샹(20)이 KLPGA 투어에 출전할 수 있을까.
오는 4월 7일부터 제주에서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열린다. 국내 개막전이라 할 수 있는 대회다. 수이샹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시드전을 45위로 마쳐 2019시즌 정규 투어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한 바 있다.
수이샹은 KLPGA 팬들에게 친숙한 얼굴이다. 2015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이후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KLPG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수이샹은 지난해 8월 제주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하기도 했다. 수이샹이 국내에서 열린 KLPGA 대회에 첫 선을 보인 대회였다. 당시 수이샹은 3라운드까지 1위를 유지했지만, 뒷심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3언더파 285타를 기록,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만, 수이샹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출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추천을 받으면 대회에 나설 수 있지만, 수이샹의 대회 출전 여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 사안이다.
한편, 수이샹과 더불어 일본의 다카바야시 유미(33)도 KLPGA에 선을 보인다. 2008년부터 프로골퍼로 활약해왔던 다카바야시는 지난해 열린 시드전에서 26위에 이름을 올려 KLPGA 정규 투어 대회 출전 자격권을 따냈다.
[수이샹.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