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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권창훈이 교체 출전한 디종이 파리생제르망(PSG)에 대패를 당했다.
디종은 13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경기에서 PSG에 0-4로 크게 졌다. 디종은 최근 7경기서 1무6패의 부진을 이어가며 5승6무17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게 됐다. 디종의 권창훈은 이날 경기서 후반 38분 교체 투입되어 7분 남짓 활약했다.
PSG는 리그 6연승과 함께 24승2무1패(승점 7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디종전에서 득점을 추가한 음바페는 올시즌 리그 25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PSG는 디종을 상대로 음바페와 디 마리아가 공격수로 나섰고 쿠르자와와 은쿤쿠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르퀴뇨스와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나트, 킴펨베, 실바, 메우니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경기시작 7분 만에 마르퀴뇨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마르퀴뇨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PSG는 전반 40분 음바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쿠르자와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 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5분 디 마리아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디 마리아가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PSG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추포 모팅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추포 모팅은 메우니어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PSG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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