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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레전드 마이클 오언이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갈 곳을 잃었다며, 토트넘 홋스퍼에 남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오언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포체티노는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레알과 맨유로 가려했던 그의 꿈은 끝이 났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과 맨유의 차기 사령탑 1순위로 지목됐다.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려 놓고,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우승을 다투는 팀으로 만든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실제로 올 시즌 위기를 겪었던 레알과 맨유는 포체티노에게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감독 체제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파리생제르맹(PSG)에 기적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에 맨유는 조만간 솔샤르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이 돌아왔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3연패 이후 떠났던 지단이 친정팀을 구하기 위해 9개월 만에 복귀했다.
자연스럽게 포체티노 감독이 갈 곳이 사라졌다. 설상가상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의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리그 4경기 무승 부진으로 3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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