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도 남았는데…" SM, 엑소 디오와 재계약 불발설 초스피드 부인 [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엑소 디오(도경수)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결별설에 휩싸였다. 갑작스러운 루머에 SM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명확히 선을 그어 팬들의 염려를 불식시켰다.

13일 오전 한 매체는 디오가 SM과 재계약 논의 끝에 결별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당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디오를 제외한 엑소 멤버 전원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으나 이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SM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디오와 재계약 불발은 사실 무근이다"라며 "아직 계약 기간도 많이 남아있다"라고 적극 부인했다.

SM 측의 발 빠른 해명에 팬들은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디오와 SM의 결별설이 불거졌을 당시, 일각에서는 디오가 그룹 활동을 내려놓고 연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SM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기 때문.

디오는 도경수라는 이름으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순정', '형', '스윙키즈', '카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배우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숨 가쁘게 연기 활동에 집중하면서도 엑소의 멤버로서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어 '연기돌'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때 아닌 재계약 불발설은 애꿎게도 디오를 향한 원망의 화살로 돌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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