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4~15일 이천 두산전 자체 중계…화면만 제작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LG가 14~15일 두산과의 홈 시범경기에 자체 중계를 결정했다.

LG 관계자는 13일 시범경기 고척 키움전 직후 "14~15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릴 두산과의 시범경기를 자체 중계한다"라고 밝혔다. LG의 유일한 홈 시범경기 일정이다. 급하게 자체 중계를 결정했다.

이번 KBO리그 시범경기는 스포츠케이블방송사 사정상 생중계 되지 않고 있다. 이미 KIA, 롯데 등 몇몇 구단이 자체중계를 결정했고, LG도 결단을 내렸다. LG 관계자는 "유튜브에 'LG 트윈스 TV'가 있다. 원래 있었던 채널이고, 활용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급하게 중계가 결정되면서 캐스터를 구하지 못했다. LG 관계자는 "리포팅 없이 화면과 현장 위주로 제작한다"라고 전했다.

[LG 선수들.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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