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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황소’ 황희찬이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의 영입 후보에 올랐다.
터키 매체 사바흐는 21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한국 대표 공격수 황희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황희찬은 원 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돼 17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선 16강 바레이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아시안컵에선 사타구니 부상으로 한달 가까이 재활 끝에 복귀했지만, 3경기 만에 다시 허벅지를 다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네르바체는 황희찬의 다재다능함에 반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1대1 돌파는 부족하지만, 스피드를 갖췄다. 또 좌우 윙어를 모두 소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페네르바체 역시 황희찬에게 책정된 500만 유로(약 64억원)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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