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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내분비내과 전문의 남재현이 아버지와 외할머니 사이에 장서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TV는사랑을싣고')에서 남재현은 "내가 4살 때 치과의사였던 어머니가 미국 유학을 떠났고 그 쯤 아버지도 결핵에 걸려 요양원에 들어갔다. 그래서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용만은 "퇴원 후 아버지와 외할머니의 사이는 좋았는지?"라고 물었고, 남재현은 "외할머니랑 아버지가 조금 껄끄러웠나 봐. 집도 좁고, 사이도 안 좋고 하니까 외할머니가 나갔다. 그래서 많이 울었다. 외할머니랑 헤어지니까"라고 답했다.
남재현은 이어 "갈등이잖아. 내가 그거를 봐서 그런가 장모님 말 들으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그게 어떻게 보면은 우리 외할머니 보면서 '잘해드려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장모님도 어머니지. 그래서 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추가했다.
[사진 =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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