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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정규시즌을 위한 숨 고르기일까. LA 다저스가 5연패에 빠졌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4-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5연패, 시범경기 성적 12승 3무 13패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2연패를 끊으며 12승 2무 14패가 됐다.
초반부터 애리조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애리조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아담 존스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 존스의 2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3회 쉬어간 애리조나 타선은 4회 존 라이언 머피의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3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다저스는 4회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애리조나가 도망가면 다저스가 추격점을 뽑는 형태로 진행됐다. 애리조나가 6회 2점을 추가하자 다저스 역시 6회와 7회 1점씩 뽑으며 3-6으로 따라 붙었다.
3점차로 쫓긴 애리조나는 8회와 9회 4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2번 타자 3루수로 나선 터너는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4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 A.J. 폴락도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했다.
애리조나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존스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비롯해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저스틴 터너.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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