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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허일후, 손현주, 최태성, 정상규, 홍수현, 다니엘 린덴만, 고창석, 한보름, 최다빈, 폴킴, 한수연, 윤주빈, 이동휘 등 13명의 셀럽이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에 동참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 방송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나라 밖 곳곳에 흩어져 사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직접 만나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꿈에서나 그리던 독립한 대한민국에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촬영에 임한 손현주는 자신이 "예능을 많이 나왔던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교양을 했던 사람도 아니"라며 "처음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상당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허일후 아나운서와 함께 한다고 해서 믿고 갔다. 믿음에 배반을 안 했다. 개인적으로 시즌2나 계속 진행형이 됐으면 좋겠다. 4부작으론 모자란다. 찾아야 할 분이 많다. 계속 가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홍수현은 재불 독립운동가 홍재하의 차남 장자크 홍 푸안을 만나고 온 여정을 돌아보며 "외국에서 보는 태극기에 가슴이 뭉클하고 다과와 음식을 차려주셨는데 한국의 정 같은 게 진하게 느껴졌다"며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 잘 알아듣지 못해도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다 같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폴킴 역시 "마음 속으론 위인 분들이라고 해도 실감이 나거나 가슴 깊이 와 닿진 않았는데 직접 만나 관계가 생기고 달라졌다"는 것.
윤봉길 의사의 종손 윤주빈은 4편 '내 여기서 너를 불러 보노라'에 참여했다. 매화 다발을 들고 루쉰 공원을 찾은 그는 "감사하다고 마음 속으로 인사드렸다. 저도 잘 컸고 저희 세대들도 해방된 대한민국 안에서 잘 살고 있다고, 앞으로 잘 해 나가겠다고 했다"며 남달랐던 마음을 털어놨다.
총 4부작이다. '100년 전, 우리의 이야기'(4월 1일), '잊혀진 땅, 잊혀진 이름'(4월 8일), '고향의 봄을 꿈꾸며'(4월 14일), '내 여기서 너를 불러 보느라'(4월 21일)를 차례로 내보낸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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