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카를로스 케이로스 콜롬비아 축구대표티 감독이 6년 전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터진 ‘주먹감자’ 사건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며 한국 축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앞서 콜롬비아는 일본과 평가전에서 라다멜 팔카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케이로스 감독은 “과거 이야기는 길게 하지 않겠다. 다만 중요한 건 두 가지다. 첫 째는 당시 한국 미디어 보도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 둘째는 협회에서 징계를 내리지 않은 만큼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한국 언론과 팬들을 존중하고 있다. 항상 그랬듯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이란을 떠나 콜롬비아 지휘봉을 새롭게 잡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콜롬비아는 지난 2017년 수원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0-2로 패배했다. 하지만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감독 재직 시절 한국에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이라 이기고 싶다기보다, 축구라서 이기고 싶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언론과 팬들을 더 존중하고 싶다. 도전적인 마인드로 내일 경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