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 전역' 임시완 "시원섭섭하다…설경구 선배, 집밥 먹여주신다 약속" [MD현장]

[마이데일리 = 양주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31)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27일 오전 경기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부대 인근 감악산회관에서 팬들과 취재진을 만난 임시완은 절친한 선배 배우 설경구와 "연락 자주 하고, 휴가 때도 여러 번 만났다"며 "영화 얘기도 하고, 군 생활 어떤지 안부도 여쭤봐주셨다"며 고마워했다.

특히 임시완은 설경구가 "집밥을 먹여 주신다고 했다"며 "시간이 될 때 가려고 한다. 오늘이라도 갈 수 있으면 가려고 했는데, 설경구 선배님 촬영이 막바지라서 촬영 끝나고 뵙기로 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전역하게 돼 "아직까지 어떤 느낌인지 실감을 잘 못한다"며 "덤덤하고, 막상 오늘 집에 가서 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 내일 눈 뜨면 실감 나지 않을까 싶다. 끝났구나 싶으며 시원 섭섭하다"고 전했다.

임시완은 지난 2017년 7월 25사단으로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군 복무해왔다.

[사진 = 양주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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