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타격감은 올라올 것이라 믿는다."
두산 정수빈이 27일 잠실 키움전서 2-2 동점이던 10회말 1사 만루 찬스서 키움 사이드암 한현희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 145km 패스트볼에 반응, 빗맞은 우전안타를 터트리며 경기를 직접 마무리했다. 두산의 3-2 끝내기 승리.
정수빈은 시즌 초반 타격감이 썩 좋지 않다. 이날 신인 김대한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시작했다. 9회말 호세 페르난데스의 대주자로 출전했고, 10회말 찾아온 단 한 번의 타격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정수빈은 "선발로 나가지 않았지만,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 찬스가 한번은 올 것 같았다. 자신 있게 한 게 결과가 좋았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타격감이 좋지 않지만, 올라올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정수빈. 사진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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