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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가 AS로마를 대파하고 세리에A 2위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31일 오후(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29라운드에서 로마에 4-1로 크게 이겼다. 리그 2위 나폴리는 19승6무4패(승점 63점)를 기록해 선두 유벤투스(승점 78점)와 승점 15점차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5위 로마는 2연패와 함께 13승8무8패(승점 47점)를 기록하게 됐다.
나폴리는 로마를 상대로 경기시작 2분 만에 밀리크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베르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밀리크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로마는 전반전 추가시간 페로티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나폴리는 후반 5분 메르텐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메르텐스는 카예혼이 골문앞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나폴리는 후반 9분 베르디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베르디는 루이스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는 후반 36분 유네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대승으로 경기를 장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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