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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된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자 김현우가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한정훈) 심리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현우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진행됐다.
공판에서 김현우는 "같은 일로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돼 제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선처해주시면 바른 사람이 되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항소를 제기한 검찰 측은 "최근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크다"며 1심의 벌금형보다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우는 지난해 4월 22일 새벽 서울 중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3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김현우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1심에서는 벌금 1천만 원이 선고됐고,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김현우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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