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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연일 새로운 기록을 작성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세 번째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최근 발표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빌보드 200' 차트 1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빌보드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12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발매 주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미국에서 20만장에서 22만 5천장 사이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같은 해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에 이어 이 차트 정상을 세 차례나 밟았다.
방탄소년단의 신보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영국 오피셜 차트 측은 기사를 통해 "새 앨범이 현재 10,000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국에서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달성하며 한국 최초의 1위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톱 10에 진입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포함해 지난 3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도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14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글로벌 톱 200'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공개 37시간 37분 만에 유튜브 실시간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전 세계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단 기록이다.
한편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해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15일 귀국했다.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방탄소년단은 5월 1일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s) 참석도 앞두고 있으며 올해 '톱 듀오/그룹'(Duo/Group)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라 본상 수상을 노린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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