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박승욱이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박승욱(SK 와이번스)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시즌 51경기에 나서 타율 .308 9타점 4도루 11득점을 남긴 박승욱은 올시즌 초반 2군에 머물렀다. 개막 엔트리에는 포함됐지만 4~5선발들이 엔트리에 포함되며 2군으로 내려갔다.
전날 강승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SK는 이날 박승욱을 등록했다. 박승욱은 콜업 당일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박승욱은 지난해 많은 표본은 아니지만 상대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2타석에서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린드블럼을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강승호에 대해 "재정비 차원에서 내려갔다. 키워야하는 선수다"라며 "막연히 내려간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갔다. 스프링캠프에 갔던 선수들은 시즌 동안 돌아가면서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제이미 로맥(1루수)-고종욱(좌익수)-박승욱(유격수)-최항(2루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SK 박승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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