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라건아가 골밑을 지배했다.
라건아(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 출장, 19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라건아는 2차전에서 로드에게 판정배했다. 라건아는 14점 7리바운드에 그친 반면 로드는 31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날은 달랐다. 라건아는 19점과 함께 리바운드 18개를 걷어내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했다. 반면 로드는 14점 9리바운드에 만족했다.
경기 후 라건아는 "수비가 잘 풀리면 공격은 자연스레 잘 되기 때문에 수비에 집중했다"라며 "2차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서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라건아는 로드가 외곽에 있을 때에도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로드는 에너지도 넘치고 잘하는 선수다"라며 "2차전에서 많이 당했기 때문에 어디에서 공을 잡든 압박해서 (상대가) 힘든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전자랜드의 바뀌는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디 팟츠가 2차전에서 부상을 입은 전자랜드는 4차전부터 대체 선수 투 할로웨이를 투입할 계획이다.
라건아는 "팟츠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못 뛰어서 아쉽고 또 미안하다"라면서도 "대체 선수가 들어오면 우리도 또 다른 계획으로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체 선수가 왔다고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삼성 시절 KGC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이러한 상황은 이미 겪어봤다. 키퍼 사익스가 다쳐서 마이클 테일러가 왔는데 그 선수가 잘해서 (KGC가)이긴 것도 있다"라며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활약도 다짐했다.
[라건아. 사진=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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